중국 경제와 국제유가, 지정학적 리스크 등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우리 증시가 석 달째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에는 대내외적 악재도 많았죠, 결국 코스피 지수가 2,300선까지 무너져 내렸는데 어떤 변수들이 시장을 흔드는지 짚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경제부 나연수 기자 연결합니다. 안녕하세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한국은행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네, 어제도 주식 하락장으로 마감했죠. <br /> <br />11월의 첫날, 증시 상황부터 알아볼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 코스피는 2300선 안팎에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고요. <br /> <br />코스닥지수는 1181.1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11월의 첫날,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모두 상승 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스피는 어제 종가보다 1.30% 오른 2,307.49에, 코스닥은 1.11% 오른 744.26에 거래를 시작했는데요, <br /> <br />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한 영향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만큼 어제 장 마감 상황이 안 좋았잖아요. <br /> <br />어제 코스피가 2,280선 아래로 떨어졌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어제 코스피 종가는 2,277.99 코스닥 종가는 736.10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종가 기준으로 코스피는 지난 1월 5일 이후, 코스닥지수는 같은 달 25일 이후로 최저치였습니다. <br /> <br />다시 말해 올해 내내 끌어올린 지수가 미끄러져 내린 건데, 최근 석 달 정도 하락장이 이어졌죠. <br /> <br />어제는 앞서 미국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가 5% 가까이 하락하면서 이차전지 주 약세가 두드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엔비디아가 중국에 AI 반도체 공급을 중단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반도체 종목들도 타격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네이버를 제외한 모든 종목에 파란 불이 켜진 채로 장을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미국 뉴욕증시를 비롯한 대외 변수 충격파가 큽니다만, 최근에는 유독 국내 이슈도 많은 것 같아요. 불공정거래 의혹이 불거진 영풍제지는 하한가 최장기록을 썼다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영풍제지는 오전 9시 2분부터 가격제한폭인 -29.99%에 묶여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매도 잔량이 2천888만 주에 달해서 오늘 중 하한가를 탈피하긴 어려워 보입니다. <br /> <br />5거래일 연속 하한가인데, 2015년 6년 국내 주식시장 가격제한폭이 ±15%에서 ±30%로 확대된 이후 최장 기록입니다. <br /> <br />그 사이 주가는 9월 8일 장중 기록한 52주 최고가 5만 4천2백 원에서 90% 이상, 지난달 19일 거래정지 전 3만 3천9백 원에서 8... (중략)<br /><br />YTN 나연수 (ysn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110113170583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